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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관리칼럼 1탄] 아토피환자 중 냄새 나는 아이가 많은 이유 (부제 : 목욕, 득일까 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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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조회수 542 작성일  작성일  21-06-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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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관리칼럼 1탄] 아토피환자 중 냄새 나는 아이가 많은 이유 (부제 : 목욕, 득일까 실일까?)

지난 두 칼럼을 통해 아토피의 개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에 이어 이번 칼럼에서는 피부 장벽을 굳건히 만드는 첫번째 방법, 제대로 목욕하기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가끔 아토피 있는 아이들 중 유독 냄새가 심하게 나는 아이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부모님들께 여쭤보면 아토피에 목욕이 안 좋다길래 목욕을 잘 안 시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나마 가끔 시킬 때에도 비누는 안 쓰고 그냥 물로만 시킨다고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 그래도 아토피 때문에 피부가 거칠거칠하고 각질 올라와서 지저분해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 냄새까지 나니 주변 친구들이 더욱 피하게 되고 본인도 자존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아토피, 목욕은 정말 독일까요?

1. 아토피는 다양한 물질에 의해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먹는것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셔서 음식에 가장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비염 천식과 같은 다른알레르기 질환과 달리 아토피는 먹는 것보다 오히려 환경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래서옷 관리, 새집증후군 관리 등이 무척 중요합니다. 심지어는 세탁세제나 미세먼지 등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곤 한답니다. 이게 목욕과 무슨 상관이냐고요?

 2. 매일 피부에 쌓이는 각종 노폐물은 피부를 자극하는 원인이 됩니다.

몸에서는 보이지 않는 죽은 각질 세포가 매일 무수하게 떨어진답니다. 또한 매일 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미세먼지나 황사와 같은 다양한 먼지가 몸에 달라붙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역시 많이 붙어있게 되지요. 이런 모든 오염물질은 안타깝게도 우리 피부에 많은 자극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자기 전에 목욕을 해서 오염물질을제거하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로만 목욕을 하는 경우, 이러한 오염물질들을 충분히 씻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세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합니다.

3. 다만 땀은 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땀이 피부를 자극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고 땀을 흘리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땀을 흘리면서 피부 노폐물까지 같이 배출이 되기 때문에 땀을 흘리는 것은 분명 권장 할만 합니다. 단지 땀이 내 몸에 오랜 시간 잔뜩 붙어 있는 상황은 피해 주시는 것이 좋기 때문에 땀을 충분히 흘리고 나서 바로 목욕을 통해 몸을 씻어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4. 올바른 세정제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고체비누는 알칼리성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아토피칼럼 2편인 피부장벽 편에서 정상피부는 pH5.5 정도의 약산성을 띄는데 비해 아토피 피부는 중성을 띄고 있어서 황색 포도알균의 감염이 더 쉽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감염예방을 위해 피부 환경을 산성으로 바꿔주기 위해서는 약산성 세정 제품을 사용해 주시는 것이 필수적이랍니다.

거칠거칠하고 건조한 피부에 가습을 하는 데에도 목욕은 필수적입니다. 특히목욕통 안에 물을 받아 놓고 몸을 담그는 통 목욕을 5-10분 정도 해 주는 경우 목욕을 통해 피부에수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따라서 피부과 학회의 아토피 피부염 가이드 라인에서도 매일통 목욕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왜 목욕이 안 좋다는 인식이 있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목욕을 하고 나오면 피부에 머금은 수분은 빠른 시간 내에 건조되기 시작하며 있던 수분까지 끌고 나갈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욕 직후에 충분한 보습을 해 주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흔하게 사용하는 알칼리성 비누 역시 아토피 피부를 자극하며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여 통 목욕을 한 직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주신다면 아토피에 도움이 됩니다. 잘 기억해 두시고 아토피에 도움되는 목욕으로 바꿔 주시기 바랍니다. 목욕 후 필수적인 보습에 대해 다음 칼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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